닷새 동안의 설 연휴가 지난 뒤 회사에 복귀하는 게 걱정이라는 회사원 A 씨. "오래 쉬면, 그만큼 더 피로가 쌓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스트레스받는 것 같아요."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다 보니, 생체 리듬도 깨지기 일쑤이다. 명절을 전후해, 불안감이나 무기력증, 피로, 혹은 통증 등을 느끼는 성인은 60퍼센트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명절 증후군'이다.
노릇노릇 전을 부치고, 차례 준비에, 설거지까지. 바닥에 쭈그려 음식 준비하는 일도 많은데요, 등을 구부리고 앉으면, 체중의 두세 배 넘게, 허리에 무리가 간다. 이럴 때는, 바닥보다 식탁이 낫고, 바닥에 앉을 경우 벽에 기대는 게 좋다.
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낮잠을 오래 자는 것보다, 평소보다 일찍 자는 편이 낫다.
한편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면, 등이 구부정해지거나,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꿔줘야 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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