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당진시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설성수품 판매가격을 살펴봤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전국 55개 판매점에서 파는 설 성수품 26개 품목의 판매가격(4인가족 기준) 조사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17.3% 저렴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당진시의 경우는 판매가격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와 배의 경우, 재래시장에서는 25000원 대형마트에서는 30000원 가량의 가격차이를 보였으며,
한우와 조기의 경우 100g당 재래시장에서는 3000원 대형마트에서는 3300원으로 큰 가격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설 성수품 가격 비교결과와는 달리 당진시에서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간 큰 가격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처럼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간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래시장을 찾는 시민을 만나봤다.
젊은 주부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재래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은 연령과 지역 관계없이 상인들과 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서 정감이 가는 것은 물론, 정성이 담긴 듯한 물건 구입과 함께 인심좋은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 재래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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