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 총리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표결에는 재적의원 295명 중 2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이완구 국무 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이완구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약 2년만에 제2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됐다.
이후보자의 고향인 충청권에서는 임명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민심이 결집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당진시와 평택시가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출신 이완구 후보자가 국무총리에 오르게 되면서 도계분쟁에 대한 합리적인 판단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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