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는 13일 덤프트럭 매매를 빙자해 2억7000여만원을 편취한 중고자동차 수출업자인 최모씨(54세)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모씨는 지난 2014년 3월1일부터 4월17일까지 인터넷 중고차 거래 사이트인 ‘OO중기’에 덤프트럭 매매 글을 게시 한 후 이를 보고 구매의사를 밝힌 피해자 조모씨(46세)에게 판매할 것처럼 속여 11회에 걸쳐 2억705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다.
한편 최모씨는 중고차매매업을 하면서 지게 된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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