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의 다가오는 설명절 기본차례상 예상비용은 전년대비 3.2% 인상된 평균 19만4812원이며,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당진지부에 따르면 설기본 차례상 예상비용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19만4812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매장이 22만6034원으로 가장 비싸게 조사되었다.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에는 평균 18만8806원이었으며, 올 설명절에는 19만4812원으로 조사되어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설 명절을 맞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가 합동 지도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에 나섰다.
당진시는 알뜰 차례 상 차리기를 권장하는 등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당진시지부등 소비자단체와 함께 당진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를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격 안정관리 중점 성수품은 사과와 배, 양파, 고추 등 농산물 8개 품목과 조기, 명태 등 수산물 4개 품목,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4개 품목, 참기름, 식용류 등 가공식품 4개 품목 등 총 20개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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