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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한중연문화축제, 당진서 열려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 설맞이 한중연문화축제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중국 문화부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천안시충남국악현악단과 부여군충남국악현악단, 중국 산동성가무극원, 산동성 기예단, 산동성무술원 등 한,중 공연단체가 참여해 타악 합주와 서커스, 무용, 무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90분 동안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산동성가무극원은 1958년 산동성 지난시에서 창단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미국 등 50여 개국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왔으며 산동성가무극원의 민족악교향악단은 중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성급 교향악단으로 중국 10대 교향악단 중에 하나로 꼽힌다.

 

   또한 이날 축제에서는 공연 외에도 중국 전지공예 체험 및 전시, 중국 설탕그림 체험,전시, 중국 미술 및 서예작품 전시, 중국 전통 다도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돼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와 정치, 문화, 경제적으로 활발히 교류가 이뤄진 곳”이라면서 “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연문화축제는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한중 양국 문화원 등과 연계해 2007년부터 내년 열리고 있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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