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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드립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식품을 전해주는 당진시 나눔푸드뱅크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자활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당진시 나눔푸드뱅크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으며,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당진시 푸드뱅크’를 운영한 행복한 가정만들기 운동본부 김영애 대표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당진시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상원)가 운영을 맡게 된 ‘당진시 나눔푸드뱅크’는 앞으로 기업과 개인, 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역 내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하게 된다.

 

  식품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국공통 전화 1688-1377로 전화하면 가까운 푸드뱅크로 연결돼 지역사회 내 기부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푸드뱅크 기부함에 식품 또는 생활용품을 넣어 두면 된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나눔푸드뱅크가 개인과 기업의 사회적 식품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공정한 배분으로 저소득층의 결식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특히 기부식품의 안전성 확보로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이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지난 1998년 서울과 부산, 대구 등에서 시작된 이후 현재 전국 280여개소의 기초 단위 푸드뱅크로 확산, 전국단위로 규모가 커지면서 음식 나눔을 실천하는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와서 식품을 골라갈 수 있는 푸드마켓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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