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계절 관광명소인 삽교호 관광지엔 벌써부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당진시 삽교호는 1979년 10월 26일 고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가 된 유서 깊은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인 서해대교를 비롯하여 호수와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수산물시장과 함상공원, 해양테마과학관, 수변공원, 놀이동산이 있다. 헌데 이 4곳을 제외한 공간은 관광지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무단 투기 쓰레기로 인해 형편없는 경치을 보이고 있다. 삽교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당진 삽교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변공원 옆은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주민은 “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삽교천은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자연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서도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힐링을 위해 삽교호를 찾는 관광객들은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설명] 삽교천 : 삽교천(揷橋川)은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오서산에서 발원하여 북류해서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길이는 61㎞, 유역면적은 1,619㎢이다. 넓은 평야와 간석지를 포용하고 있으면서도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하여 한수해(旱水害)를 자주 겪어온 이 지역의 유일한 수원인 삽교천이 방조제로 인하여 거대한 인공호수로 조성되었다. 삽교천 유역에는 덕산도립공원, 덕산온천, 도고온천, 예당저수지와 삽교천 방조제 등의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중요한 국민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설명] 삽교호 : 삽교호는 1981년 방조제 건설로 생긴 인공 담수호이다.
호수 주변의 뛰어난 풍경을 보기 위한 발길이 잦아지면서 지금의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었다. 관광단지 내에는 함상공원, 놀이기구, 숙소, 횟집, 수산물 시장 등 오락 및 편의 시설이 들어섰으며, 2009년 말에는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해안공원도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 바다는 물론이고 아산호까지 있어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면서 서해의 특산물인 조개 등 각종 해산물 등의 판매도 늘어나게되어 하나 둘 늘어나던 편의 시설이 지금의 대규모 관광단지로 조성되게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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