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심뇌혈관계 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와 각 지소 등에서 실시중인 농업인실용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까지 보건소 방문간호팀이 ‘내 혈압·내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시 보건소는 새해 농업인 교육을 시작으로 농한기를 이용해 당진 관내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당진시 보건소는 ‘내 혈압·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을 통해 혈압·혈당 기초검사 및 상담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9대 예방수칙과 치매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내 혈압·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을 1466개소에서 2만97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