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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구제역 추가 발생···경북 의성·안동 돼지 구제역 양성 확진

 지난 2일 충남 천안시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의심축이 신고돼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을 보여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4일 현재 살처분 두수는 2만5000여마리를 넘어선 상태다.

 

 이어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에 있는 농장의 돼지가 지난4일 오전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들 농가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는데 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나타났다.

 

 돼지 2천3백 마리를 기르는 의성군 농가의 어미돼지 30여 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보였고, 안동시 농가는 사육 중인 천여 마리 가운데 40여 마리가 구제역 증상을 나타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진 돼지를 매몰하고, 추가로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있는지 관찰하고 있다.

또, 구제역 백신을 긴급 추가 접종하고, 소독시설을 증설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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