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도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업무에 들어갔다. 시무식은 신년음악회와 안희정 지사의 신년사, 직급별 덕담 나누기, 시무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무식은 도청 비전과 희망을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안 지사와 전 직원이 눈높이를 맞춘 스탠딩 형식으로 열렸다.
안 지사는 "아픔과 보람이 교차했던 갑오년 한 해가 지나고 희망찬 양의 해가 시작된 만큼 선하고 아름답고, 의로움 있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민선 6기가 본격화되는 올해에는 행복한 성장, 행복할 권리, 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과제 실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무 퍼포먼스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박 터뜨리기와 희망풍선 날리기가 진행됐다.
한편 도의 한 관계자는 "새해는 도민이 더욱 행복한 내포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충남도 모든 공직자가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민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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