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용 떡과 만두가 설보다 신정인 1월 1일 전에 더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N마트가 2011년부터 3년간 12월 30일부터 이듬해 1월 1일까지 사흘간 떡국 떡과 만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 직전 사흘간 매출보다 많게는 2배 가까이 매출이 높았다.
떡국 떡은 3년 동안 12월 30일부터 1월 1일까지 평균 매출이 설날 전 사흘간 평균 매출보다 95%가량 높았고 만두도 37% 높게 나타났다. 설날 음식으로 손꼽히는 떡국이 전통 설날보다 신정에 더 많이 판매된 것은 이색적이다.
한편 판매원 A씨는 “설날에는 각종 차례 음식이 많아 떡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1월 1일에는 떡국을 먹음으로써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가 있어 떡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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