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가 태어난 성탄절. 거리에 울려퍼지는 캐럴과 시내 중심에있는 대형 트리는 성탄절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당진시 시내에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거리가 들썩였다.
추운 날씨 속에도 친구, 연인과 함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기 위해 도심으로 나온 시민들의 표정에 따뜻함이 묻어났다.
대형마트 완구 코너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나온 부모와 아이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움직이는 로보트와 전자 팽이 등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렸고, 아기자기한 장난감들을 신기한듯 구경하는 아이들에게 한개라도 더 판매하려는 마트 관계자들이 매우 분주해 보였다.
도심 번화가의 극장들 또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많은 상영작들이 매진 행렬을 이었고, 평소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기 위해 나오면서 상점가나 카페 등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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