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선 6기 도정 핵심 방향으로 행복한 성장·행복할 권리·행복한 환경 등 '3대 행복과제'를 제시했다.

 충남도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5기 행정혁신과 자치혁신, 3농 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해 일군 변화를 토대로 민선 6기 4년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늘 새로운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민선 6기에 도가 풀어야할 과제로 ▲ 공정과 신뢰, 사회적 정의 확대 ▲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사회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 대응 ▲ 환황해권 아시아 경제시대 주도 등을 제시했다.

또한 민선 5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한 3대 혁신과제도 확대·발전시키기로 했으며 민선 6기 공약으로 9대 분야 50개 공약, 152개 과제를 확정했다.

 확정 공약은 임기 내 실천 137개, 신규 66개, 자체 추진 110개, 예산 사업 131개 등이며, 이들 사업에는 14조77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안 지사는 "민선 5기는 지방행정이 권한·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의식을 개선하고 정책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면 민선 6기에는 도민 행복을 높여가는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14-12-19 14:09:05.0]

  • null 기자[5ds901021@naver.com]
  Copyrights ⓒ 제일방송 & 제일방송.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