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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중 발생한 폐기물 무단방치···공사 중단과 함께 폐기물처리도 중단?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의 도로공사 현장. 마을에 들어가는 초입부지만 공사 중 발생한 철근이며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분리수거 되지 않은 채 너저분하게 방치돼 있어 현장을 어지럽히고 있다.

 

 이달 초부터 내린 폭설로 중단 중인 28m의 도로 공사현장.

 

 도로 공사를 하면서 공사현장 인근에 폐벽돌 등의 건축폐기물을 무단방치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폐기물관리법상에 따라 각종 폐벽돌, 폐콘크리트, 폐목재, 폐합성수지, 폐금속편류 등 건설폐기물을 성상별로 구분해 보관해야 하나 아무런 조치 없이 몇일동안 방치했고, 폐기물 지정장소도 없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곳곳에서 어긴 셈이다.

 하지만 담당 시행 관계자는 이사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

 

 마을주민 A씨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잘 진행되서 기쁜 마음이지만 최대한 빨리 이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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