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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민제보 2건 내년부터 즉시 반영

 충남도의회가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 당시 받은 도민제보 4건 중 2건은 내년부터 즉시 반영키로 했다.

 그 내용은 2015년부터 충남도내 장애인신문 구독 대상자가 확대되고 초등학교 단순노무종사자(청소·경비)의 처우도 개선된다.

 이는 충남도의회가 지난달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민 불편 사항 등을 제보 받아 그 내용을 도와 도교육청에 건의해 얻어낸 성과다.

 

 1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0월 한 달간 도민 불편 사항 등 제보를 받은 결과, 총 4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신문 구독 대상자 확대 ▲애향공원 주변 회전 로터리 설치 ▲초교 단순노무종사자 처우개선 ▲진로진학 상담교사 편법 운영 개선 등이다.

 

 이 중 2건은 당장 내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장애인신문 구독지원을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중증장애인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8500부 지원에서 내년 9000부로 늘린 뒤 2017년까지 1만부 등 매년 500부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장·군수가 무상보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장애인세대를 중심으로 무상 보급키로 했다.

 

 도내 초등학교 단순노무 종사자(청소·경비) 역시 기존 5210원에서 7910원으로 처우가 개선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을 시중 노임단가로 예산에 반영, 올해보다 14% 증액 편성키로 했다.

 

 채택되지 못한 나머지 2건은 현실과 거리가 멀거나 예산 수반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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