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0개 분야에 총 1000여명의 시정평가단을 모집한다.

시정평가단에 선발되면 이들은 당진시의 경영진단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각계각층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영진단은 비전, 정책, 조직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당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평가단의 의견을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시정 평가단에 선정되면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경영진단에 참여해 설문조사와 1:1 인터뷰 등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의견제시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영진단의 목적과 중심에는 늘 시민이 있다는 사실을 기본전제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경영진단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정평가단에 선정되면 평소 느꼈던 시정에 대한 개선사항이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 경영진단에 앞서 예비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당진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되는 시정평가단과 함께 행정서비스의 주체인 업무담당자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시정 경영진단의 과업범위를 확정하고, 과업의 실행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 글쓴날 : [2014-12-11 16:52:39.0]

  • null 기자[wajungwajung@naver.com]
  Copyrights ⓒ 제일방송 & 제일방송.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