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7.5㎝에 이르는 폭설이 내려 고속버스가 연착돼 주민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12월초부터 계속된 폭설로 눈이 얼어 붙으면서 차량들의 거북운행이 계속된 것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버스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버스이용객들은 버스이용을 포기하는 등 최소 1시간 이상을 기다려 이용했다.
또한 주말을 맞아 외지로 떠나려던 주민들은 당진 시외고속버스터미널로 몰렸으나 폭설로 인해 운행이 2시간넘게 지연돼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정체로 인해 버스와 승용차 1만1000여대가 20여시간이 넘게 고속도로에 갇혀 운전자와 탑승객들은 지옥같은 밤을 보냈다.
한국도로공사는 제설작업을 위해 경부와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을 차단했으며 대전을 중심으로한 경부와 중부 등의 20개 IC의 차량진입을 통제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