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비닐하우스가 폭삭 주저앉았다. 닷새째 내린 눈으로 충남 당진지역의 비닐하우스 수십여 동이 무너져내리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4일 충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당진에는 5∼7㎝ 가량의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여 빙판길로 인한 출근길 교통 대란도 우려되고 있다.
한편 정부도 제설작업에 열을 올리는 등 피해방지를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 복구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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