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2일차를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
평생교육새마을과를 시작으로 인효식 의원은 “마을회관 신축문제에 대해 일원화 요구 및 평생교육새마을과와 여성가족과의 이중예산에 대해 조정이 필요해 이에 대한 향후 해결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당진시 어린이집 차량에 대해 검토한 결과 입찰로 선정된 회사, 수의계약된 회사가 있다”며 “당진시가 관광회사로 입찰한 회사를 검토해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재 의원은 ‘당진지역 초등학교 학급수 증축 대처 방법’에 대해 지적했으며, 안효권의원은 얼마 전 당진시청사 앞에 게양한 바르게살기 기 게양과 관련해 질문했다.
안의원은 “예산 550만원을 들여 새로 게양한 것이 형평성에 맞느냐”라며 “이념이나 취지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게양한다면 다 깃발을 세울 것 아니냐”며 “타 단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경제과 감사에서는 양기림 의원이 철탑건설 반대에 관련해 “소수민과 당진시 과장으로서의 입장에서 철탑문제에 대해 소신과 심정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해 달라”고 했다.
신성철 지역경제과장은 “시민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책사업이다보니 공무원의 입장에서 한계가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 한계가 있지만 뜻은 시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양기림 의원은 “철탑문제로 인해 주민의 건강과 생존권이 달려있으나 현재 주민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며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당진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1월4일 당진시와 합의해 TF팀을 구성한 바 있지만 다음날인 11월5일 한전은 당진시 건축과에 철탑허가요청을 신청했다.
이에 오는 12월 5일 철탑문제와 관련해 당진시에서 한전과 당진시 관련부서장 및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김기재 의원은 당진어시장과 관련해 “당진시는 어시장에 대해 시민은 어떤 입장인지, 또한 어시장 관계자들의 조건을 원만하게 해 4명중 2명은 기간제 요원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추긍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질의가 나왔으며 각 현안에 대해 해결책요구가 제시됐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4일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5일 제25회 본회의와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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