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운영 적자에 폐쇄한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
일년에 수십만이 다녀가고 난지도 아홉 개 섬을 드나드는 입구지만 노후화되고 관리하지 않아 흉물스럽게 변모해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개발했지만 당진시에 위치해있고 당진시의 관광지인 만큼 폐쇄가 되고 흉물로전락할 때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어 수수방관한 당진시의 태도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9경중 하나로 꼽히는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는 농어촌공사의 소관이지만 2000년이후 66억 2700만원의 적자로 교육관과 숙박시설운영을 중지했다. 해수탕역시 올해 12월말까지만 운영되고 중지된다.
이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의 폐쇄로 오갈곳 없이 내쫓기게 됐던 도비도 상인들은 농어촌공사에대한 투쟁이 절정에 이르며 집회를 갖고 시위를 해왔다.
그결과 9월 한국농어촌공사는 상인들이 요구한 도비도 B단지를 상인들에게 매각한다는 요구를 받아들였고 다행히 해수탕을 번영회에서 운영하도록 민간운영자를 결정할 수 있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숙박동이 영업중지를했기 때문에 도비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절반이 넘게 줄어들어든 상황에서 상인들은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또한 B단지를 상인들에게 매각한다는 요구에 합의했지만 감정평가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얼마에 매각한다는 금액이 아직도 도출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부지위에있는 건물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에 합의해 결정한다는 애매모호한 합의서로 B단지 이전은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상태.
문제는 당진시의 수수방관한 태도다.도비도는 당진시의 9경중 6경인 곳이지만 당진시는 폐쇄가 될 때까지 아무런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당진시민인 상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알고 있지만 시에서는 강력하게 항의를 한다거나 지역의 관광지를 보호하려는 어떠한 노력조차 보이지 않고 불건너 강구경하듯 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많은 돈을 들여 관광객을 당진으로 모으기위해 신개발을 할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관광지를 존속 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더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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