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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대부분 교내···주로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학교폭력은 대부분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해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 피해 장소는 '교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실시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1.2%인 4만 8천 명으로, 피해 장소는 교내가 75%를 차지했다.

 

 학교폭력을 당한 시간은 쉬는 시간이 43.3%, 점심 시간 9.2% 등입니다. 또 학교폭력 가해자는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 학생이 72%로 선후배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피해시간은 '쉬는 시간'(43.3%)과 '하교 이후'(14.1%)가 가장 많았고, '점심시간'(9.2%) '수업 시간'(7.8%) 등 일과시간 중에 폭력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학교 폭력을 가족, 학교, 상담센터 등에 신고한 비율은 78.3%로 꽤 높았다. 그러나 신고가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비율은 38.1%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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