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충남도지부(회장 김동안)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는 제34회 충남도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이 28일 청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독서를 통한 선진도민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자율 추진된 독서문화운동에 대한 종합평가와 함께 범도민 독후감과 편지글 공모를 통한 부문별 경진이 실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새마을문고 공주시지부가 운영부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당진시와 서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독후감 부분에서는 서산시 서령로 박선이 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46명이 도지사 및 새마을문고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독후감 공모 결과 도내 130개교 초·중고 학생과 일반부 독서동아리 등에서 총 2700여 편이 응모됐다.
한편 도 관계자는 “무한경쟁과 지식정보화 시대 속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어가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독서문화운동을 통해 승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독서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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