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도와 시.군, 사업소 조림 업무 담당 공무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조림목 보호 표시봉 설치 사례를 살피고, 보령시 성주면 도유림 내에 식재한 편백나무 조림지를 둘러보며 조림지 사후 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남옥 산림녹지과장은 “조림은 임업의 근간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과 목재 자급 기반 확충을 위해 확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담당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올해 155억 원을 투입, 총 2,457㏊에 소나무와 편백나무 등 16개 수종 572만 본의 조림 사업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2,850㏊에 1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조림목 보호 표시봉이 일원화 되지 않아 풀베기 작업 과정에서 조림목이 훼손되는 사례가 있는 점을 감안,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표시봉을 규격화 해 조림 사업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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