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당진이 SK가스로 매각되며 걸림돌로 제기됐던 송전망 건설비용 문제에 대해 한국전력과 동서발전이 절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전기위원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어 동부발전당진과 북당진 33km 구간의 345㎸ 규격 송전선로 건설비용을 한국전력과 동서발전이 절반씩 분담하도록 의결했다.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40%를 보유한 동서발전은 신설 송전선로 건설비의 부담 주체를 놓고 한전과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지난 5월 전기위원회에 재정신청을 했다. 건설비용은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동부건설은 앞서 동부발전당진을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패키지로 포스코에 매각하려고 했지만, 포스코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한차례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삼탄이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동부발전당진 지분 60%(1200만 주)를 27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삼탄이 송전선로 건설비용 부담 문제로 갈등을 빚다 계약을 해지해 다시 한 번 매각이 무산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