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배드민턴 실업팀이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태국전지훈련을 떠난 가운데, 공무원 2명이 동행한 것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당진시 배드민턴팀은 지난 8일, 1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태국클럽팀과 친선경기, 주니어 대표팀 경기관람과 전지훈련을 떠났다.
매년 해외전 훈련이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력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또한 이번 전지훈련에는 관계부서 과장과 주무관 등 2명의 공무원이 동행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자료를 제출할 시기에 해외로 동행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당진시 공무국외여행허가 검토조사를 확인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적절 또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의견으로 공무여행을 떠났지만, 동행한 공무원의 일정을 보면 경기관람과 대한배드민턴 협회 관계자 면담 이외에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들 두명 공무원의 여행경비는 일비와 숙박비 항공료 등 3백만원이 조금 예산이 사용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