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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 복원 계획 사업비 확보 되지 않아...

 

산업화로 인해 개발에만 치중한 도시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힌 당진시.

 

이에 면천읍성을 복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2020년까지 2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계획이 제대로 지켜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진시는 면천읍성의 성벽 110m, 수구지, 옹성, 문루 등을 복원하고 저잣거리를 조성해 주민생활공간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고부가가치의 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원할한 공사가 진행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292억원의 복원추진비가 필요하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현재까지 162억원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세종 21(1439)에 축성된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내포지방 서북부의 정치는 물론 경제와 군사,그리고 행정적 요충지 였다. 600년 가까이 원형을 유지해오던 읍성은 인근 저수지 공사를 위해 제방 돌로 쓰이면서 허물어졌고 관아 건물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모두 소실됐다.

 

이에 면천읍성의 복원 계획을 세웠지만 과연 완공이 될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복원사업에 나서는등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면천읍성.

곡절 많은 면천읍성 복원사업이 완공까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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