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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송전선로 관련 한전·지역주민 비공개 간담회 개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한전)와 당진시 범시민 송전선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식, 이하 대책위)는 6일 김동완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 사무실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진지역 현안인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동완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현재 당진에는 동서발전과 GS EPS 발전소에 발전기 11개가 가동 중이며,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기 6개와 변전소 2개, 변환소 1개, 송전탑 153개 그리고 송전선 129.7km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렇듯 시설물이 추가되면서 주민시설과 인접구간인 당진 신평, 송악, 우강 등 일부 구간에 대한 지중화문제로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전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한전 관계자와 4개 지역(당진, 송악, 신평, 우강) 대책위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하였으며, 김동완 국회의원과 당진시의회 이재광 의장, 인효식·양창모·양기림 의원 및 당진시 관계자가 함께 토론의 장을 펼쳤다.

 

 한편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한 조환익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함께 지혜를 짜내서 풀어가야 한다”며 “민·관· TF팀을 구성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 완료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책위는 공동 해결을 위해 적극 동참키로 했으며, 당진시 역시 TF팀 구성 시 참석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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