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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수도요금 인상 예정

정부가 그동안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자제했던 공공요금의 인상에 본격 나설 태세다.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감에서 물값이 원가율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수돗세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여기에 지자체도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에 동조하고 있다.

당진의 경우도 실제로 내년부터 수도요금을 인상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의회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당진은 2006년이후 8년 동안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요금인상을 억제해 왔다.

하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운영비와 감가상각비 그리고 원 정수 구입비등이 인상함에 따라 경영 자체 흡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당진시는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해 3년에 걸쳐 단계별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당진시의 상수도 요금 조정 인상률을 살펴보면 2014년에5% , 2015년에는3.85%,

2016년에는8.56% 인상된다.

물론 세수 부족 사태를 메우고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현실화한다는 명분이지만 문제는 공공요금 인상이 한차례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이미 실제로 최근 정부가 담뱃값을 2천원 이상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주민세도 앞으로 3년 간 100% 인상하기로 했다, 이뿐만아니라 영업용 자동차세도 100% 인상하기로 했다. 서민들에게 참 큰 돈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4.9% 인상하겠다는 소식도 들리고, 또 버스와 지하철요금까지 오르고 가스 전기세 인상도 추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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