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개인안전장비 확보 및 노후율 개선에 숨통이 트였다.
도 소방본부는 올 하반기 추경예산 1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공기호흡기 및 헬멧 등 소방공무원 개인별 안전장비 3431점을 확보해 연내 100%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이보다 128% 늘어난 27억 4000만 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개인안전장비 보강에 힘쓸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1명이 지급받아야 하는 일상용 보호장비는 방화복 2벌, 안전화 2켤레, 장갑 2켤레, 방화두건 2조, 헬멧 1개, 공기호흡기 1세트(예비용기 별도) 등이다.
그동안 소방공무원들은 공기호흡기, 예비용기, 헬멧 등 개인 안전장비 부족분에 대해선 교대근무인 점을 감안해 팀별 공용으로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 추경 및 내년도 예산 확보로 인해 개인장비 100% 확보는 물론, 노후장비 교체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도 소방본부는 올해 추경에 확보된 예산으로 공기호흡기, 방화두건, 소방헬멧, 안전장갑 등과 특수방화복 1313점을 연말까지 보강하고 2015년에는 부족분과 노후장비를 100%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안전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 소방본부는 지난 6월말 구축된 소방장비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대원에게 필요한 개인안전장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적기에 필요한 장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장비관리에 효율성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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