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6일 어린이 관련 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 충남 구현 방안을 모색하고, 복지보건중장기계획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도내 복지.보건시설에 대한 첫 현장점검에 나선 것.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날 처음 발걸음을 옮긴 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피해아동 상담, 학대행위자에 대한 치료상담, 부모 또는 가족 상담,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 지사는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개정 아동복지법 시행으로 인해 업무량은 얼마나 늘었는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는 원활한지 등 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여건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은 도교육청이 설치한 기관으로, 유아 단체 체험과 교육 지원,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도 시설을 살피고 운영 현황을 들었으며, 종사자들과의 대화에서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디딤돌인 아이들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한편 오는 12일 정신장애인.장애인.기초수급과 관련 복지?보건시설을, 다음 달 30일에는 노인 복지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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