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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문가 석탄화력발전은 ‘나쁜에너지’

114일 국회도서관에서 석탄화력과 송전선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은 철탑이 들어선 당진에 석탄화력과 오염물질의 건강?환경영향 과 관련해 미국의 보건 전문가 등이 당진시를 방문했다.

 

한국은 이미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만 52.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막대한 대기오염물질로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2022년까지 27기의 석탄화력발전을 추가하겠다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한국의정부 계획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깊은 우려를 보내고 있는 상태.

 

당진에 방문한 피터오리스 미국 일로노이드의과대학 교수는 석탄을 이용한 에너지 인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21세기 들어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인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지목하며 중국 화이강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대기오염의 노출이 기대 수명 5.5년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석탄화력으로 인한 갖가지 건강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세계 에너지를 풍력, 수력, 태양발전으로 공급할 경우 에너지 비용은 오늘날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고 친환경 에너지 설비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해외 전문가와 환경운동연합 전국사무처, 지역환경단체 등은 5일 당진 석탄화력과 송전선로 현장을 찾아 석탄화력발전소와 송전선로의 현황을 확인하고 주변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송전선로로 인한 주민건강 피해 사례에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증설로 인한 갖가지 문제점이 돌출됨에 따라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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