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시청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진 관내 기관,단체장 및 당진지역 민방위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유공자 표창, 민방위대 창설 기념사, 안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표창수여에서는 당진시청 민방위팀에 근무하는 강보기 주무관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7명이 유공표창을 받았으며, 특강에서는 재향군인회 초빙강사인 김광일 씨가 국가안보를 주재로 강연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이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 안보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민방위대원의 역할 정립과 자긍심 고취에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민방위가 국가안보와 수민의 재산과 생명을 수호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민방위대는 1975년 7월 25일에 개정된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같은 해 9월 22일에 발족 됐으며, 당시에는 20세부터 50세까지의 남성이 참가했으나 2007년부터 40세까지로 변경되었고, 여성도 본인이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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