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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14년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해나루시민학교

 3일 오후2시경 당진 구시청 2층에서 ‘해나루시민학교 14년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등 2인, 중등7인, 고등14인 등 총 중입·고입·고졸 합격자 23명에게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되었다.

 합격증을 전달 받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그간의 추억과 함께 아쉬움과 뿌듯함이 묻어나온다.

 

 이번에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에 영예를 얻은 김유빈 학생은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해 더 멋진 여성으로 성장하겠다.”며 “해나루시민학교의 많은 봉사 선생님들처럼 사회 곳곳에 아낌없이 봉사하는 바른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나루시민학교는 지난 2011년 문선이 교장의 야학 개설의 계획으로 현재 학생 수 초등 80명, 중등 20명, 고등 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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