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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자치단체 최초로 송전선로 주변지역 전면 실태조사 착수

충청남도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송전선로 주변지역의 전면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주민들은 보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충청남도는 전기요금 인하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압 송전선이 농경지 위를 가로지르는 마을이다송전탑이건물 20층 이상 높이여서보기만 해도 위압적이다.

 

 

충청남도가 도내 송전선로천3백여km 주변지역의 인구와 주택,축사, 일반 건축물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조사 범위는송전용량에 따라 선로 좌우 7백에서 천미터.

 

해당 지역9만여 가구 20여 만 명의건강 상태도 두루 살피지만전자파로 인한 특정 암 발생 여부는민감한 사안이라 조사에서 빠졌다.지가하락과 경관 훼손은성격 상 피해규모 산정이 어렵지만 주민 의견이 기록물로 남게 된다.

 

주민들은 피해 정도에 따라금전적인 보상을 원하고 있지만,충청남도는내년 3월 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주민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을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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