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당진시의원의 의정비가 결정됐다. 당진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9일 제2차 심의회를 갖고 2015년도 당진시의원의 월정수당을 1.7%인상한 2,12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당진시의원의 2015년 의정비는 월정수당 2,122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더한 3,442만원이 됐다.이는 현 의정비 3,407만원보다 35만원 인상된 금액으로 1차 심의에서 제시한 금액보다는 인상폭이 작았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매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인상된다. 한편 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률이 예상보다 소폭으로 인상된 원인에는 시민들의 시의회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당진시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충남리서트에 여론조사를 의뢰해 시의원의 의정비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정비 심의회가 1차 심의후 제시한 3,497만원에 대해 높다는 의견이 48.6% 적정하다는 의견이 47.4%, 낮다는 의견이 4%로 인상안에 대해 51.4%가 적정 또는 더 올려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시의회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반대로 불만족 한다는 의견이 만족한다는 의견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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