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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당진종합병원 무의탁노인 진료비 감면 협약

  당진시와 당진종합병원이 노인을 위한 진료비 혜택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당진종합병원은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무의탁노인)에 대해 10%의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앞으로 진료비 감면을 희망하는 무의탁 노인은 당진시보건소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당진종합병원 진료 시 제출하면 진료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당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 고령화와 민성질환자 증가로 갈수록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의료급여 혜택에서 제외되고, 자녀들로부터 보살핌을 못 받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당진종합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면서 “의료도 영리활동의 한 부분이지만,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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