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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산악사고 급증, 예방과 구조요령은

오후 2시쯤 계룡산 관음봉 인근에서 등산하던 47살 김 모씨가 10m 아래 능선으로 추락해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출동한 119 소방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슷한 시각 계룡산 은선폭포 부근에서도 네팔인 21A씨가 발목 부상을 당해 119 소방헬기에 의해 이송됐다. 해마다 단풍철에 이런 산악사고가 급증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한 사고 예방법과 구조요청 요령을 알아보겠다.

 

지난 3년 동안산악사고로 구조된 25천여명가운데35%9월부터 11월에 집중됐다.사고의 64%는체력이 소진된 하산과정에서주로 발생한다.

 

따라서 배낭은체중의 20%를 넘지 않고등산지팡이를 이용해 힘을 분산하는 게 좋다. 낙엽에 쌓인 바위는 미끄럽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사고나 조난을 당했다면등산로에 3~5백미터 간격으로 설치된위치표지판으로 정확한 사고 지점을알리는 게 중요하다.

 

위치표지판에 있는이 붉은색 숫자를 119에 불러주면보다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다.산행 중간중간에스마트폰으로 위치표지판을 찍어놓는면 위치파악에 도움이 된다.위치표지판을 찾을 수 없다면스마트폰 GPS 기능을 켜고119에 신고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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