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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볼라드 설치로 ‘예산낭비’ 하더니 이제는···

 당진시가 도심지에 불필요한 볼라드를 일제히 정비한다고 나선가운데, 제대로 현황파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선사업에 들어간 것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예산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차량이 인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세운 작은 기둥 볼라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볼라드는 높이 80~100cm, 지름 10~20cm의 규격에 1.5m의 간격으로 설치되어야 하고 ,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질이어야 한다.

 

 하지만 당진시에 설치되어 있는 볼라드는 규정에 맞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며 무분별하게 많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당진시는 이렇게 규격에 맞지 않는 볼라드를 개선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문제는 당진시는 아직까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볼라드의 현황파악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 현황파악도 안된 상태에서 당진시는 2015년도 본예산에 볼라드 개선사업에 5천만원을 편성해 또다시 예산을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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