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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한부모가정 지원 미흡해···

 충남도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20일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이날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확대 방안 토론회'에서는 도내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급증하고 있지만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며 가족 유형별로 특화된 지원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9월 기준) 충남 저소득 한부모 가족은 7474 세대 1만986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393세대, 848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론회 발표에서 송미영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연구위원은 "충남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지원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지난 9월 도내 한부모가족 정책 욕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확대, 경제적 지원 금액의 현실화, 한부모가족 의료비와 자녀 교복 구입비 지원 등 정책 욕구가 파악되었고 이를 반영한 정책 추진이 긴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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