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의 계절이다. 그러나 가을철에 등산객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당진소방서는 10월 단풍 절정기로 산악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09~13년)간 산악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풍 절정기인 10월에 18.1%(315명)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사고의 요인은 산행 중에 길을 이탈해 실종된 사고가 대다수이며, 등산 거리를 너무 과도하게 잡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무릎부상, 실족 등 부주의 순으로 많다.
갑작스러운 등산은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함께 근육을 풀어줘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응급처치는 환자의 상태를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119에 신고를 하고 구조대원의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한뒤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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