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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낚시객 14명 태운 채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구조

18일 오전 낚시객 14명이 탄 낚시어선 C(6.67)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낚시어선 c호는 보령시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갑작스런 엔진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게 돼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과 가까운 영목항에서 경찰관이 민간자율구조선을 승선하고 출동해 예인 구조했다.

태안해경은 낚시객 건강상태 확인 및 안전사고 예방 계도를 실시하는 한편 출항 전 뿐만 아니라 출항 후 항해 필수 장비를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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