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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당진공장에 단전통보…한달 전기요금 납부로 겨우 지연

동부제철 당진공장이 전기요금의 한 달분을 납부해 겨우 단전을 막았다.

 

한전대전충남본부는 당진에 있는 동부제철이 3개월 동안 422억 원의 전기요금을 체납해 전기 공급 중단을 예고했다.

 

이번 한달 분을 납부함으로써 남은 2개월 동안의 전기요금이 남았고 한달을 지연시킬 수 있게됐다.

 

하지만 특정 기업의 체납 사실과 단전 계획을 공개한 것이 이례적이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채권단의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부그룹의 불만을 잠재우며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교감 속에 '압박카드'가 동원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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