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원도심 로데오 페스티벌이 다음주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그런데 약 2천만 원 상당의 행사를 천안 업체에 맡겨 지역 업체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원도 심을 활성화 시키기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이 행사를 정작 자신들은 외부업체에 행사를 맡긴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말이다.
당진시의 주관부서에 이에 대해 사실인지 물어봤다.
담당 부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최대한 지역 업체 쓰라고 하는데 전문성 있는 곳으로 하다보니까 어쩔 수없는 것 같다”며 “강요할 수 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원도심 로데오 페스티벌은 원도심 상가번영회가 주관하고 있기 때문에 강요를 할 수 없다는 입장.
이에 주최 측의 입장을 들어본 결과 “지금까지 계속 당진지역 업체를 사용했으나 공연위주의 행사라 참여율이 저조 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 프로그램으로 요청을 했으나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고 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한 행사를 하기에는 아직 당진의 행사업체들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최 측의 입장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행사들로 계획을 했지만 당진지역 업체들은 공연위주의 행사라 선정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시민들 역시 행사에 대해선 비슷한 반응.
당진의 이벤트 업체들이 조금 더 수준 높은 행사를 제공하고 주최 측 역시 지역 업체를 이용한다면 상부상조를 위한 길이 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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