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9,10호기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볼멘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한국동서발전 9,10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동서발전측은 한진중공업과 STS측에 하청을 줬으며 한진 중공업은 대영 용역업체에 하청을 맡겨 납품을 진행한 것이다.
이 용역업체는 지역민들로 구성된 주유소,식당,숙소,철물점,중장비 등의 납품을 담당하고 있으나 5개월이 지나도록 동서발전측은 납품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지않아 수금문제를 빚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영 용역업체는 현재 용역에 관해 손을 놓고 동서발전을 떠났으며 지역민들만 길거리에 내앉게 된 셈이 된 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동서발전이 한진중공업과 STS와의 ‘저가입찰’을 진행한 부분이 사건을 불거지게 만든 것이다.
최근 수많은 기업들이 저가 수주 경쟁을 벌이다 보니 저가 수준에서 입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격을 할인하는 출혈 입찰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동서발전 9,10호기 공사는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한진중공업과 STS와 같은 기업은 정리가 되고 지역민들로 구성된 납품업체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한 채 남아있게 되는 상황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
최저가 입찰방식의 경우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이 대부분 수주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저가 수주를 진행할 경우 하청에 하청을 거듭할 수록 발주비용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로인해 지역민들은 수금문제가 장기화 되면서 생계유지에 직면하게 됐으며 지역민들은 저가입찰인 것을 알면서도 발주업체인 동서발전을 믿고 진행했으나 이제 와서 나몰라라식인 동서발전에 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동서발전측의 무성의를 거론하고 있으며 동서발전이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외침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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