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리 인근으로 흐르는 아산만호 공업용수배관이 15일 오전 9시경 누수사고를 범했다.
누수가 발생된 배관은 1100mL의 아산만호로 15년전에 설치된 공업용수배관이며, 이 배관으로 흐르는 공업용수는 아산에서 흘러들어와 현대제철에서 사용돼 중흥리까지 흘러나오는 것이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측은 "누수의 원인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노후화 돼 부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15년보다 훨씬 더 오래된 용수배관도 사고를 낳지않고있는데 이 배관이 공사초기 부실시공을 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용수배관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는 현장근로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공사현장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부분도 지켜지지 않고 있어 이와같은 누수사고를 범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더 많은 사고를 낳지않게 초기공사현장 관리감독에 힘써야 할 뿐만아니라 안전점검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