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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공정선거 감시 인력 부족

내년 311일에 치러지는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후보자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공정선거 감시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당진은 16개의 조합으로 서울이 21개의 조합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규모다.

실제 이번 선거의 당진지역 유권자수는 33천여명.

당진을 비롯한 충남지역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명선거감시단 인원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충남은 154곳에서 신임 조합장을 뽑는다.

충남의 경우 당진과 서산, 아산, 태안 등의 지역농협을 포함해 충남 지역축협과 품목농협, 품목 축협, 인삼협 등 154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충남 유권자 수는 지난달 21일 기준 296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의 공명선거지원단은 상시지원단 58명과 조합장지원단 10명 등 총 68명뿐.

유권자가 29만여 명인 것을 감안할 때 선거부정감시 단원 68명은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당진시 선거관리위원회 성원 사무국장에게 불법 선거운동의 적발에 대한 대책을 물어봤다.

 

이번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최초의 선거인만큼 최초라는 타이틀에 맞춰 처음부터 올바른 집중단속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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