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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안전장치 미비로 안전불감증에 노출된 시민안전

25천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신평면 도시계획도로 공사현장.

당진시가 발주하고 능화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몇일전 서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육교 철거 공사로 방송에도 나갔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시 현장을 찾은 결과 육교는 이미 철거된 모습이었고 4차선 확포장을 두고 여전히 안전불감증에 노출돼있다.

관련 법규상 공사 200m전 구간부터 공사구간임을 표시해 두어야 하지만 찾아 볼 수는 없다.

 

아슬아슬하게 차를 빗겨가는 사람들.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시민들이 통행을 하기위해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안전을위한 장비가 있지만 한쪽 구석에 쌓여있다.

 

현장엔 공사를 표기하는 공사개요 표지판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사를 하기전에 세워두어야 하는 이표지판의 행적을 묻자 현장관리 소장은 사무실안에 있다고 말한다.

 

바빠서 표기해두지 못했다는 공사개요표지판이 꾸깃꾸깃 접혀진 상태에서 펼쳐진다. 취재진의 질문에 그제야 개시하겠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뿐 만이 아니다. 현장을 총 지도하는 소장은 공사의 기간과 사업비의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문제점이 보이지만 전혀 문제점을 인지 하지 못하고있는 현장관계자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하루 빨리 안전장치설치등 시급한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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