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한진포구를 찾고있다.
이번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는 어선을 타고 이동해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안전을 도모하는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논란을 빚고 있다.
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을 하는 관광객들. 한눈에 봐도 위험 천만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탑승하는 만큼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지만 맨몸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구비해 논 구명조끼를 찾아볼 수 없었고 주최측의 구명조끼 미착용에 대한 특별한 지도단속도 찾아 볼 수 없다.
대형인파가 몰리는 축제에 제대로된 안전장비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은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에도 방치해 둔 것으로 보여진다.
안전 불감증이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적 슬픔을 낳은 만큼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전 불감증을 고발하는 관광객들의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승객들이 탑승해서 이동하는 어선은 낚시 어선.
낚시어선에는 반드시 최대승선인원의 120% 수량의 구명조끼를 갖추도록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낚시어선의 승객이 구명조끼를 상시착용토록 고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선업자 대부분은 구명조끼의 착용의무를 모르는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여진히 안전불감증에 노출된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장.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법령개정을 추진하고 지자체 고시 내용이 전달되도록 표지판 설치 및 낚시승객에 대한 사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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