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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권과 안전권이 위협받고 있는 탑동초···대책마련 시급

 당진시 채운동에 위치한 탑동초등학교는 학습권과 안전권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이 절실하다.

이 학교는 최근 학생수 증가에 따른 교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쾌적해야 할 교실이 콩나물 시루로 변모되고 있다.

 

 탑동초는 올해 초등학생 1학년 10학급 280명이 입학했으나 교실 증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1학급당 학생수가 29명에 달했다.

 평균 1학년당 25명 내외인 타 학교들과 비교하면 1.16배가 넘는 수치로 많은 학생을 교사 1명이 지도하게 됨으로서 학습권은 물론 인성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지도 의문이다.

 

 더욱이 탑동초는 현재 공사 중인 푸르지오 2차 준공이 끝나는 2016년 부터는 더욱 늘어날 학생들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에 놓여 대책이 절실하다.

 탑동초에서는 교무실을 줄이는 등 대책마련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신설학교가 생기지 않을 경우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탑동초 교장의 말에 따르면 “과학실이나 특별활동실은 타 학교에 비해 2~3배가 부족한 수준”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당진교육청은 지원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탑동초등학교의 문제는 부족한 교실뿐만이 아니다. 안전한 등굣길이 되어야 할 학교가 등교시간이 됨

녀 수 십대의 학원차량이 뒤엉키며 하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정문은 편도 2차선의 615번 국도가 관총하고있는데 이곳으로 출근하량과 등굣길 학원차량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탑동초등학교 등굣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문을 만들어야 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돼 추진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 잘못 예측 된 수용인원과 막대한 예산 타령에 애꿎은 동심은 타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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